가수 우혜미가 돌연 숨져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우혜미가 21일 밤 마포구 장원동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비공개.
소속사는 우혜미가 21일 새 음반과 관련된 미팅이 예정돼 있었으나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지인들이 우혜미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게 됐다.
팬들은 불과 몇 일 전까지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하고 대중과 소통하던 우혜미가 돌연 사망한 것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일부 팬들은 우혜미가 앞서 SNS에 "두통 올 때마다 먹고 있는 약인데 OOO 별로인가요? 아시는 분들"이라는 글과 함께 두통약 사진을 올렸던 것을 기억해내며 우혜미가 팬들에게 밝히지 않았던 질환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우혜미의 사인은 드러나지 않은 채 현장에서 타살흔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만 밝혀진 상태다.
권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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