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사업 일환 조성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 건물이 창업 지원 시설로 탈바꿈한다. 

제주도는 9억1200만원을 투입,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상청 구청사 건물을 리모델링, 혁신창업거점 'W360'을 조성했다. 

W360은 연면적 959㎡·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입주실, 영상 스튜디오, 프로젝트 룸 등 협업공간을 갖췄다. 

입주 대상은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특화 기업으로 오는 25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jccei.kr)를 통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W360'은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창업의 거점공간으로 소규모 비즈니스 창출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채우고 민간 주도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W360'은 새로운 바람이 부는곳(Wind), 서로 연결돼 세상을 바라보는 곳(Watch),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 지는 곳(Wish), 한계를 두지 않고 세상 관찰(360도) 등 의미를 담았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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