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찰청·도로교통공단 3년간 3건 이상 발생 지역 기본계획 반영 추진
올해 9억원 투입, 한림읍·성산읍 교차로 등 6곳 5월 착수, 지난 18일 완료

인명피해가 잦았던 제주도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 개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올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보수공사 등을 마쳤다. 

도는 제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구조 불합리성과 교통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계획에 반영했다. 

올해 9억원을 투입, 지난 5월부터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 입구 교차로, 조천읍 함덕 뱅듸앗 교차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 한도교차로, 남원읍 하례 대지농자재 앞4가, 대정읍 인성리 새생활마트앞, 안덕면 서광동리 교차로 등 6곳에 대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도로구조 및 운영체계 등 도로교통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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