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순위 조작 의혹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Mnet '프로듀스 X 101' 순위 조작 논란과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을 압수수색했다.
'프로듀스 X 101' 제작사와 해당 프로그램에 연습생을 내보낸 소속사까지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온라인 상에서는 순위 조작으로 이득을 본 연습생에 대한 추론이 제시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추론에서 이번 조작 수혜자로 꼽히는 멤버는 강민희, 이한결, 손동표 등 '프로듀스 X 101' 턱걸이 합격자들로 확인됐다.
강만희와 이한결 등 하위권 합격자들을 꼽는 이유로는 "김우석 송형준 이은상 등은 꾸준히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이라며 "이한결 강민희 등은 정말 의외의 합격자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프로듀스 X 101' 조작 수혜자에 대한 추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사 결과를 통해 이번 조작의 수혜자가 누구로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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