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거복지 아카데미

도개발공사, 최근 제주시·서귀포시서 실무자 아카데미 교육 진행
먼저 개소한 서울·대구 운영 경험 공유…도농 복합 특성 반영 의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형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도개발공사는 최근 제주시·서귀포시에서 도내 주거복지 및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복지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개소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론과 읍면동 주민센터와의 협력 등 유기적인 연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제주보다 먼저 주거복지센터를 개소·운영중인 대구와 서울 은평구 관계자들이 참석, 각 지역별 센터 운영 현황과 경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제주가 다른 지역과 달리 도시와 농촌이 복합적으로 이뤄진 특성을 감안, 차별화된 주거복지 운영 및 담당 공무원들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개발공사는 제주도와 지난 1월 주거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은후 6월 제주시지역에 이어 7월 서귀포시지역에 제주주거복지센터를 개소, 맞춤형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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