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신문 안덕중학교 「안덕타임즈(Andeok Times)」

안덕중학교의 「안덕타임즈(Andeok Times)」(지도교사 이정선)이 학교신문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안덕타임즈(Andeok Times)」는 △학교행사 △비판적 언론기관으로 폐쇄적 학생회의 개방 △학생과 학생회, 교사 사이의 의견 전달 △전교생 참여형 신문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사실전달과 함께 학생회를 견제하며 언론이 가져야할 기능까지 갖췄다. 이는 '학생 주도'와 '문제의식'을 기존 틀에 고착화하지 않은 참신성으로 학교신문부문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또 학생과 학생회, 교사 사이 '가교 역할'로 교내 소통에도 역할을 해 심사위원들의 이견 없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학교교지 대정여자고등학교 「2018 수선화 TIMES」

심사위원회 내부논의가 가장 치열했던 학교교지부분에서는 대정여자고등학교의 「2018 수선화 TIMES」(지도교사 김형진)가 선정됐다.

'교지'라는 성격에 가장 충실했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가독성 있게 전달하고 '학교와 학생의 교류'라는 매체의 특성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 학교가 자랑해도 되는 학생 우수 결과물을 담아내 학생과 선생 모두 읽는 '교지'로서 어렵지 않고, 가십만 있는 게 아닌 전달할 수 있는 '정보' 또한 담겨 있다는 점, 적절한 사진 배치 등으로 가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학교동아리지 우도초등학교 「우도의 해녀 삼춘」

동아리부문 최우수상은 우도초등학교의 「우도의 해녀 삼춘」이 차지했다. 초등학교 동아리 작품이라고 보기엔 높은 수준의 편집과 사진과 글자의 적절한 배치로 가독성을 높였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제주가 지켜야 할 '해녀'를 새로운 세대가 주목해 다음 세대가 지키고 전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직접 '해녀 삼촌'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어 기자의 기본 자질인 '발로 뛰는 기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내에서의 일이 아닌 학생들이 생활하는 '우도' 전체를 탐험한 듯한 느낌을 주는 동아리지로 심사위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호평을 받았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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