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27일 제주마 1·2세마 11마리 대상 

제주마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생산 및 관리를 통해 우수 제주마를 생산하기 위한 제주마 관리 표준 매뉴얼 확산을 위한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오는 27일 제주마의 순치·조련 능력을 평가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주마 생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제주마 순치,조련 표준 매뉴얼'에 따라 총 11마리의 제주마 1세·2세마가 참가해 각자의 제주마 순치 정도와 조련자의 숙련도를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해 평가 순위에 따라 총 9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마 순치, 조련에 대한 인식이 향상돼 제주마 경쟁력 향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마 육성단계에서 순치, 조련된 제주마의 비율이 높아져 경마산업 현장의 산업재해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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