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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제주의 보물 '향토유산'…"아끼고 보존해야"

기사승인 2019.11.07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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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 제주도 향토유산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 큰 자산…사라질 위기
현재 35건 지정…도대불·잣성 등 추가 지정 검토

제주도는 한국에서도 가장 이국적이고 독특하며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곳이다.

여러 가지 매력을 수없이 나열해보지만 제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보물이 바로 '향토유산'이다.

'향토유산'이란 국가·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유산을 말하며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지정하고 있다.

유형유산은 건조물, 서적, 회화, 조각, 공예품, 고고자료, 선사유적, 역사유적, 민속자료, 명승지, 동·식물, 지형·지질 등 향토문화 보존에 필요한 것을 말하며 무형유산은 연극, 음악, 민요, 무용, 공예기술, 의식, 음식제조 등을 포함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10월 기준 현재 '제주도 향토유산 보호 조례'로 지정된 향토유산은 유형유산 26건, 무형유산 9건 등 모두 35건이다.

하지만 이런 제주지역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고유한 보물이 각종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멸실돼 왔고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향토유산은 문화재와는 달리 지정된 향토유산의 원형 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지정으로 인한 주변의 사유재산권 제약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향토유산의 확대 지정 등을 통해 제주도의 가치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개발사업 등의 훼손으로부터 막아내고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도대불·잣성 등 추가 지정을 통해 향토유산의 보존 및 관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지정 검토대상으로는 도대불(전통 민간등대) 6곳, 거욱대(방사탑) 2곳, 봉수터 11곳, 환해장성 3곳, 잣성 1곳 등이다.

특히 '가시리협업목장' 일대 7.9㎞ 잣성은 제주도 중산간 지대 잣성 가운데 가장 원형을 잘 간직하고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고 인정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만의 정체성을 오롯이 간직한 역사·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토유산의 원형 보존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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