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학교법인 동국교육학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명희 이사내정자가 이사취임승낙을 거부하고 관련된 일체의 사무를 중지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명희 이사취임승인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교법인은 이명희 교수가 제주 4.3과 관련된 입장이나 과거발언에 대해 전혀 알제 못했다면서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거나 희생자를 폄훼하는 자는 이사가 되면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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