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제주오름무용단(단장 양명자·예술감독 최길복)이 1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19 해녀가 아름다운 제주 섬’ 공연을 개최한다.

과거에는 전복을 진상하고 노동의 착취와 섬속에 갇혔던 제주해녀의 삶이 요즘에는 이 시대 최고의 직능 여성 직업군으로 전 세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길복 무용가의 안무로 해녀의 삶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내리 상군해녀 장인숙씨가 무대에 올라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고훈식 시인이 ‘좀녀’를 낭송할 예정이다. 문의=010-4692-356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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