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제주마 브라더스컵이 개최된다. 사진은 전년도 우승마 수상 모습.

렛츠런파크 제주 브리더스컵 2019 개최
최강 2세 제주마로 불리는 마들 대거 출전

최강 2세 제주마를 가리는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오는 16일 제주마 브라더스컵 2019(6R. 900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9000만원과 최강 2세 제주마 타이틀이 걸린 이번 대상경주는 올해 데뷔한 2세 제주마를 대상으로만 시행하는 경주로 2020년 제주 경마의 판세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마로는 '충무공'을 꼽을 수 있다. 6전 5승 2착1회의 기록을 갖고 있고, 핸디캡 경주(1000m)에서 연습을 기록하던 '제천대성'과 '삼다제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외에도 '초시대'와 '미래황제'도 아직 전력을 다한 경주를 보여준 적이 없어 이번 대상경주 우승마를 맞추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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