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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다가오지만 이웃돕기 온정 ‘냉랭’

기사승인 2019.11.14  16: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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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가는 연탄은행…사랑으로 채워주세요. (사진=연합뉴스)

제주시 올해 9억7500만원 상당 성금·물품 접수
대부분 기관·업체…개인·소액 기부자 거의 없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연말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이웃돕기 온정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역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개인이나 소액 기부자를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이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 본청에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은 37건 9억7500여만원 상당이다.

이중 19건 5억44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은 상반기에 접수됐다. 나머지 18건 4억3100여만원은 하반기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설이나 추석명절을 앞두고 접수된 성금과 성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이마트, 렛츠런파크제주, 서울보증보험, 산굼부리, 대한적십자사, 김만덕기념관, 삼영교통 등 기관·단체·기업이 대부분이다.

개인이나 소액 기부자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달 들어서도 성금과 물품 접수는 3건이 전부다. NH농협 제주지부와 본태박물관, 지씨산업개발 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접수되는 성금과 물품이 있기는 하지만 이웃돕기 온정이 냉랭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말로 접어들고 있지만 성금과 물품 기부 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경기 침체 등이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도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사정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아무래도 지역경기가 어렵다보니 선뜻 성금이나 물품 기부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처럼 경기침체로 기업 사정도 좋지 않은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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