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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

기사승인 2019.11.14  1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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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사람이 흐르다」
 

젊은시조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 시인이 첫 시조집 「사람이 흐르다」를 펴냈다. 시인은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문밖을 나서면 여행지가 되는 제주에서 살아온 지 20년이 흘렀다.

시인은 제주의 길을 걸으며 자신처럼 길 위에 선 많은 사람들과 풍경들을 만났다. 그것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치유과 시상(詩想)이 되기도 했다. 시인은 길 위에서 자신을 스친 모든 것들에 감사를 표하며, 바람처럼 흐르는 것들을 건져올려 시조라는 절제된 형식에 담아 놓았다.

시인이 길에서 만났던 것은 결국 시인의 자아일 것인데 그 과정에서 상처와 그리움, 공감과 소통, 사색과 창작의 시간이 그와 함께 흐르면서 한 권의 책에 도착한 셈이다. 시인이 자아를 만났던 걸음을 따라 천천히 시를 음미하다 보면 독자들도 또 다른 인연과 좌표를 얻을 수 있을 듯하다. 한그루·9000원.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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