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26분께 서귀포 섶섬 인근 해상에서 서귀선적 낚시어선 A호(3t)가 전복됐다며 선장 한모씨(43)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 선장 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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