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대행 노희섭)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지난 15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력기술 시대'를 주제로 제18차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 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전력산업은 현재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디지털 기술의 접목(Digitalization) △소규모 발전원이 확산되는 분산화(Decentralization) △전통적 전력사업 영역에 다양한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영역파괴(Destruction) 등 4D의 변혁 트렌드를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전력산업의 미래에 있어 제주도의 역할에 대한 화두도 던졌다.

김숙철 원장은 최근 전력산업 주요 현안은 △발전기술의 친환경화 △신재생 에너지발전의 경제성 향상 △신재생 에너지 수용을 위한 전력계통 유연화 △플랫폼 기반의 신전력 서비스 개발 △발전-송배전-판매 전단계의 지능화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이 치열하게 수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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