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최사랑이 정당인 허경영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앞서 최사랑은 10월 30일, MBC '실화탐사대' 프로그램에 출연해 "허경영이 나와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그의 지지자들은 나를 꽃뱀으로 몰아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21일,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 변호사는 "최사랑이 허경영에게 사실혼 관계의 책임을 물어, 5억 원 대의 재산 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최사랑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발표함에 이어, 21일 오후 4시경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의 생방송에 출연해 추가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최사랑은 "나와 허경영은 2015년 12월부터 2019년 초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허경영은 이를 전면 부정 중이며, 허경영의 지지자들은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라는 단체까지 결성해 나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최사랑은 허경영과의 과거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대화 녹취를 여러 건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연인 사이의 남녀만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성적인 내용의 대화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녹취 내용을 접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충격적인 내용이다"라며, "매우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이상 주고받을 수 없는 선정적인 대화"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사랑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6년 2월, 허경영의 아이를 낙태했다"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최사랑은 "낙태 수술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나의 낙태 수술에 허경영이 서명했다. 현재 허경영은 이 또한 부인 중"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허경영 측에서는 아직까지 최사랑의 폭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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