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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에서 배우는 인성덕목

기사승인 2019.11.22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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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래 「동물은 나의 선생님」
 

인간 세상에는 각종 범죄를 비롯해 흉한 일들이 많다. 동물들은 본능과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갈 뿐, 사기를 친다거나 밉다고 상대방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동물의 그런 순수한 마음을 사람들이 닮아간다면 세상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동물행동학자인 노정래의 책 「동물은 나의 선생님」은 교육부가 제시한 인성교육 8대 덕목을 담은 동화다. 코끼리 가족을 통해 배우는 예절, 벌 삼총사가 들려주는 책임, 꾀 많은 여우네 가족의 협동, 다람쥐를 통해 배우는 정직, 어린 고라니의 소통, 물까치의 효, 뚱뚱한 오리의 배려 이야기, 부모 잃은 늑대의 모험을 통해 알게 되는 존중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이야기, 동물의 시선으로 삶의 자세를 이야기하는 책은 딱딱할 수 있는 인성 교육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으로 바꿔놓는다. 자녀 교육을 위해 읽어줘도 좋고 어른들이 읽어도 배울 것이 많은 책이다. 마음이음·1만2000원.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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