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단체·학교 등 부문별 우수사례 19건 선정
12월 2일 오후 3시 본사 1층 회의실서 시상식 개최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실시한 2019년 WeLove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 결과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영업본부 경영지원단장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민일보는 지난 21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칭찬·나눔 사례와 금주의 칭찬주인공 가운데 추천된 우수사례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개인과 기관·단체, 학교 등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는 등 총 1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직장 내 봉사단체인 '제주농협애덕봉사회'를 만들어 15년간 매주 토요일 한주도 거르지 않고 '애덕의 집'을 찾아 봉사에 나서고 있는 윤재춘 단장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재춘 경영지원단장은 2004년 농협 직원들과 뜻을 모아 직장 내 봉사단체인 ‘제주농협애덕봉사회’를 만들어 15년간 매주 토요일 ‘애덕의 집’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는 물론 목욕봉사, 주말농장 체험봉사, 야외점심 삼겹살 파티봉사 등도 이어가고 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7월 여름휴가를 이용해 전남 소록도 국립병원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봉사에도 참여하는 한편 청소년혼디학교를 열어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개인부문 김옥산 수운교청정봉사단장, 기관·단체부문 제주렌트카㈜, 학교부문 서귀포고등학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개인부문 김봉상 ㈜진산 대표, 김순채씨, 기관·단체부문 청봉환경㈜, 한라곰두리봉사회, 학교부문 제주남초등학교, 제주중앙중학교다.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한라곰두리봉사회

장려상은 개인부문 김진욱 돈마유통 대표, 양상우 삼성상사 대표, 제주도농아복지관 라온제나 밴드 문종필 강사, 기관·단체부문 유진단기거주시설, 음악봉사동아리 이그니스, ㈜제주속으로, 청소년협동조합 제담제닮,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학교부문 수원초등학교다.

김찬수 심사위원장은 “주위에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알게 됐고, 심사를 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이웃을 위한 선행이 도민사회에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WeLove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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