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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모던'전 지상갤러리] 폴 세잔 가르단 마을

기사승인 2019.12.02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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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73.2㎝, 캔버스에 유채, 1885-86

폴 세잔(Paul Cezanne)은 그의 예술적 목표가 "인상주의를 미술관의 예술품처럼 견고하고 오래 지속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에 의해 그려진 즉흥적이고 단순하게 묘사된 자연경관과 달리, 이 작품은 당시 세잔이 살았던 도시의 구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가르단의 교회 탑과 스쿠토로 만들어진 집들을 서로 맞물린 사각형과 직사각형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에서 입체파는 영감을 얻었다.

따뜻한 황토색과 붉은색으로 칠해진 평평하고 기하학적 형태는 시원하게 보이는 녹색과 파란색으로 표현돼 언덕 위 나무의 우연적이고 유기적인 모양과 대조된다.

낮은 시점은 구성에 있어서 수직 추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형태가 화면 전체를 채우도록 해 원근을 압축하고 공간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특히 오른쪽 하단과 종탑의 끝부분에 채색되지 않은 부분은 흑연으로 밑그림을 그린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미완성 부분은 수채화 방식처럼 그림색 바탕칠을 사용한 선명함을 보여주고, 작가의 작업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브루클린미술관 컬렉션 중 2점의 드로잉 작품을 포함해 유일한 세잔의 작품이다.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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