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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안전한 겨울나기, 겨울용품 안전수칙!

기사승인 2019.12.09  1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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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해담 아라119센터·소방사

형형색색의 멋스러운 가을을 즐길 새도 없이 계절은 어느새 겨울이란 추위를 데려온다. 겨울 또한 우리에게 멋진 설경을 내어주지만 추위란 고통은 결국 많은 이들을 따듯한 방구석으로 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는 열을 이용한 겨울용품에 보조를 받고 있기 때문에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년간 전체 화재의 35%가 겨울철에 발생하며, 그 중에도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20%가량으로 달하여 적지 않은 건수를 기록한다. 이는 부주의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럼 겨울용품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난방용품은 특성상 전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과전류,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플러그를 꼽을 때는 완전히 콘센트에 완전히 접촉시킨다. 또한, 난방용품 구입 시에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둘째,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매트, 요)은 열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은 라텍스 제품과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열선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도록 한다. 보관 시에도 열선 보호를 위해 접지 않도록 하고, 둥글게 말아 보관한다.

셋째, 전기히터는 벽으로부터 20cm이상 떨어지게 설치하고 이불이나 소파와 같은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는다.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한 두 시간에 10분 정도 꺼두는 습관을 들인다.

넷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주위에 땔감용 재료와 나무 부스러기 등 가연물을 방치하지 않고 2m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넣지 않도록 한다. 또한,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한 달에 한번 이상 청소를 해줘야 한다.

다섯째, 동파방지 등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 및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열선을 설치할 때는 절연피복 손상여부를 확인 하고 겹쳐서 설치하지 않도록 한다. 후에도 열선의 피복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안전수칙 실천과 더불어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여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문해담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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