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방제·복지행정 등 각종 분야 우수상
방과후학교 성과 인정…주소정책 총리 표창도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추진한 각종 시책이 중앙부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10일 산림청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회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비 소나무 고사목을 45% 줄이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주시는 지난 9일 정부세종켄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등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강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내실화,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복지재정 누수 차단 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도 지난 9일 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지역사회연계·협력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 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서귀포시는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도로명 홍보 활용,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리, 상세주소 부여 실적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복지 사업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두성·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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