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은 일명 언청이라고도 불리며 국내에서 약 1,000명당 1.5명꼴로 나타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구순구개열은 입술, 입천장, 잇몸이 갈려져 있는 선천적인 기형 증상으로 입술만 갈라진 구순열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구개열로 구분할 수 있으며, 둘 다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유년기를 지나 성장기까지 얼굴 전반적인 형태에 영향을 끼치며 얼굴 전체가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유년기 시절부터 언청이수술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비일비재하게 있다.

대부분의 구순열 불균형 성장으로 코가 삐뚤어지고 코끝, 콧구멍, 콧날개 등 매우 복잡한 구조들의 변형을 동반하며, 구순구개열의 경우에도 코밑 부분부터 입술까지 Z자 또는 번개모양의 반흔이 남는 경우가 즐비하다. 더불어, 입술 라인과 입술 산의 비대칭이 심해지며 입술 안쪽 점막이 튀어나오거나 반대로 함몰되어 입술 모양에도 변형이 생기게 된다. 

또한,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경우 입술과 입천장의 갈라진 형태가 모두 다르며, 각각의 부위별로 일어나기 보단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빠른 치료가 가능해 일상생활에 복귀가 빠른 것은 물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또한, 미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연골 이동술이나 연골 재배치를 활용하면 코에 대한 외관을 복원하고 기능적인 부분 및 미용적인 부분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입술 라인의 경우에도 입술 라인과 입술 산의 비대칭을 수정하는 수술 방법을 적용 해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진행할 수 있는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구순구개열수술은 각 케이스에 따라 심한 출혈이나 흉터가 동반될 수 있어 전문의와 정밀 검사 결과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후기 등을 통해 병원 내 의료시설 및 사후 관리에 대한 부분을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MVP 성형외과 최우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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