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 말산업 예비 인재들이 교육을 받는 모습.

2학년 8명 대상...2주간 프랑스 승마학교서 실습교육

서귀포산업과학고 말산업 전문인력 학생들이 해외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프랑스 승마연수를 떠났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자영생명산업과 말산업전공 2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주간  프랑스에 위치한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에서 승마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말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현지의 말산업 문화, 말 관리 및 승마강습 등 선진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서귀포산업과학고 말산업 전문인력 학생들이 해외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프랑스 승마연수를 떠나기 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강승욱 말산업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제주도의 예산 지원아래  매해마다 연수를 보내 선진기술을 익히고 돌아와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귀포산업과학고는 교육부의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단'을 운영해 호주에서 3학년 3명의 학생이 12주간 선진 말산업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글로벌 취업 확대 및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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