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우수상에 시상한 김세헌, 김세림 형제.

제주컵 인터네셔널 유도 토너먼트서 제주도 선수단 금6, 은3, 동10 획득

제주도 청소년 유도선수단의 메달 매치기 행진이 이어졌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2019 제주컵 인터네셔널 유도 토너먼트'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제주도 선수단은 금6, 은3, 동10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얻었다.

여자 초등부 -44㎏에선 동남초 4학년 문지현이 1회전 부전승을 시작으로 2회전부터 4회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초등부 -52㎏ 서귀포유도관 강나은도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 허리기술, 3회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초등부 +66㎏ 신제주초 4학년 이진혁은 1회전 대구태현초의 김대연을 상대로 누르기 절반 되치기 절반 종합승을 따낸 후 2회전부터 4회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제주의 초중고 남녀 선수들은 메달 색보다 자신과의 싸움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 중 제주서중 2학년 김세림과 남녕고 2학년 김세헌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는데 두 사람이 형제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 입상자 명단(초중고 순)

▲개인전
△고민수(한라유도클럽) 남자초등부 -60kg  동메달
△은찬(동남초 5) 남자초등부 -48kg 은메달
△이진혁(신제주초 4) 남자초등부 +66kg 금메달
△오혁제(서귀포유도관) 남자초등부 +66kg 동메달
△문지현(동남초 4) 여자초등부 -44kg 금메달
△강나은(서귀포유도관) 여자초등부 -52kg 금메달
△강성현(애월중 2) 남자중등부 -55kg 동메달
△김덕훈(애월중 2) 남자중등부 -60kg 동메달
△김세림(제주서중 2) 남자중등부 -81kg 금메달 및 최우수선수상
△이준혁(위미중 1) 남자중등부 -45kg 동메달
△오상우(사대부중 2) 남자중등부 -51kg 금메달
△정혜원(플라이유도센터) 여자중등부 -52kg 동메달
△김예림(위미중 2) 여자중등부 -52kg 은메달
△김세헌(남녕고 2) 남자고등부 -100kg 금메달 및 최우수선수상
△이본(남녕고 1) 여자고등부 -57kg 동메달
△강윤지(남녕고 2) 여자고등부 +78kg 은메달
△백희선(국제대 2) 여자대학부 -63kg 동메달

▲단체전
△애월중학교 남자중등부 동메달
△동남초등학교 여자초등부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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