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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도 못 건져" 도매시장 제주감귤 '찬밥'

기사승인 2019.12.17  1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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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당 유통비 2800원 포함한 생산비 4800원…17일 서울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 5500원
제주도 상품감귤 시장격리 등 긴급처방 통해 유통량 조절에도 가격 회복 기대 이하 평가

올해산 제주감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상품감귤을 시장격리하는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하면서 감귤 유통량을 조절하고 있지만 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다.

서울 지역 도매시장에서 감귤 평균 경락가격이 생산비용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자칫 농가는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5㎏들이 감귤 1상자당 평균 유통비용은 선과수수료와 상자비용 등 2800원 가량이고, 생산비는 유통비용을 포함해 농약비와 인건비 등 모두 4800원 가량이다.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가 공개한 농협가락공판장,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등 서울 지역 4개 도매시장의 17일 평균 경락가격은 5㎏당 4600원에서 6000원 등 평균 5500원이다.

서울 지역 일부 도매시장에서는 5㎏들이 감귤 1상자당 평균 생산비 48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46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처럼 감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16일부터 60억원을 투입해 출하가 허용되는 상품인 2L 규격(과실크기 67㎜ 이상 71㎜ 미만)의 감귤 2만t을 수매, 시장에서 격리키로 했다.

이어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과실크기가 45㎜ 이상, 49㎜ 미만의 극소과 3만t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이처럼 제주도가 상품 감귤까지 시장격리에 나선 것은 유통물량을 조절해 가격 상승을 이끌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유통물량 조절에도 가격 회복은 기대 이하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는 17일 서울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현장에서 파악한 감귤 관련 거래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오늘(17일) 조생온주 반입량은 어제(16일)에 비해 약 75t 감소했으며, 평균가는 200원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오늘(16일) 조생온주의 반입량은 지난주 마지막 경매일에 비해 약 151t 증가했으며, 평균가는 200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출하량보다 다른 요인에 의해 감귤 가격이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격리 등 임시처방과 함께 감귤 소비부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마케팅 강화, 고품질 감귤 생산 시스템 발굴 등이 요구되고 있다. 윤주형 기자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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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234 2019-12-18 13:54:48

    독립심도없어
    더하라하는데할마음없어
    동생하고같이있어야있어야한다면서 형하고같이있어야한다니
    하면되문제는내자신이문제야
    운전 사고날거같에
    용접보다국시쉽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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