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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중학교축구대회 2월 11일 개막 
참가신청 결과 7개 시도 28팀 출사표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 꿈나무들이 제주에서 탐라기 정상 도전에 나선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1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외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제주시체육회는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7개 시도에서 28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경기 화성시U-15을 비롯해 경기지역 강호 11팀, 전남 4팀, 서울 3팀, 부산 2팀  울산과 인천 각각 1팀이 출전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도내 중학팀으로는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서귀포중과 오현중, 제주제일중, 제주중앙중, 제주중, 서귀포FC 등 6팀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는 4팀 7개조로 편성해 풀리그를 통해 각 조1위와 2위가 16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한다. 

운명을 가를 대진추첨은 오는 29일 제주시야구장 2층 회의실에서 감독자 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제주시체육관 관계자는 "같은 기간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전국대회가 개최되고 있지만 이번 탐라기대회는 참가신청 사이트 오픈 2분 만에 28팀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21히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참가팀(28팀) 
△경기(11팀)=화성시U15, 화성시U15B, 율전중, 남양주FC축구센터U-15, 김포시민축구단U-15, 고양FCU1-5, 경기FC수동U-15, 성남FCU-15, 수원FCU-15, 안산그리너스U-15, 안양중 △제주(6팀)=서귀포중, 오현중, 제주제일중, 제주중앙중, 제주중, 서귀포FC △전남(4팀)=광양중, 목포제일중, 순천매산중, 해남중 △서울(3팀)=개원중, 관악FCU-15, 금천축구센터 △부산(2팀)=기장중, 수영중 △인천(1팀)=동광중 △울산(1팀)=현대중.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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