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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박이 시인이 그려낸 동화

기사승인 2020.01.14  1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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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심 창작동화집 '돌하르방' 출간

일상을 반복하다 보면 주변의 사물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주사람의 경우에는 돌하르방이 그렇다. 이 돌하르방을 매개로 풀어낸 동화가 있다.

제주에서 태어나 고향을 지키며 문학 활동을 펼쳐온 김병심 작가가 창작동화집 '돌하르방'을 출간했다.

'돌하르방'은 제주의 전통 문화인 돌하르방과 제주 신화인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매개로 제주의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펼쳐내며 독자들을 풍부한 제주이야기의 세계로 인도한다.

한두달 사이 몇 층짜리 건물들이 한라산과 바다를 가리며 지어지는 제주의 현실에서 돌을 쪼는 석공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를 묘사하는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작지 않다. 작품 속에 과거로의 여행이 잦은 이유도 제주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제주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린다. 설문대할망에서 오백장군으로, 오백장군의 후손들에서 제주사람들로 이어지는 제주인의 숨결이 살아있다고 믿는 작가는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제주인의 숨결이 있는 한 제주는 영원히 제주일 것이라고 전한다.

한편 김병심 작가는 '더이상 처녀는 없다', '울내에게', '바람곶, 고향' 등의 시집과 '바다별, 이어도', '배또롱 공주' 등의 동화집을 출간했으며, 제7회 4·3평화문학상 시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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