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내 37곳 접객 사업장 

대한항공이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공항 라운지와 발권카운터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이번 '복조리 걸기'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무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공항,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와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37곳의 접객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내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세계 유수 박물관과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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