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도비 202억원 투자…바람길숲 등 추진

제주시는 올해 쾌적하고 품격 높은 도심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국비 64억원과 도비 138억원 등 202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33억원을 투입, 5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2개년 계획을 실행한다. 도심 내 가로수 복층화 사업, 가로수 식재, 조림 등을 추진하고 나무 나눠주기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해나갈 예정이다.

또 가로수 전정, 꽃길 조성 등 가로녹지 관리에 27억원,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공원 관리에 24억원, 숲가꾸기, 임산물 소득 증대 지원 등 산림경영 관리에 47억원, 산불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에 71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바람길숲 조성, 생활권 주변 덩굴 제거, 공원 내 더위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5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55만 그루로 상향키로 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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