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호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

올해 경제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도전과 혁신”을 해나간다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해 10월 道 의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가 제정되었는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는 지원 수단들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시행해야할 책무를 안게 되었고 道와 관련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업간 공동사업 및 공동구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조직화 확대를 추진하고, 특히 전기차충전기·차량대여·관광체험 등 신산업 및 특화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동조합 결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가 지난해에는 2,669명이 신규 가입하였다. (재적가입자 15,123명, 도내 중소기업의 28.1% 가입중)

폐업후 생계와 사업재개를 준비하는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가 가입자 확대를 통해 더욱 소상공인 보호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제주는 제조업 기반이 타 시·도에 비해 다소 취약하므로 향후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저변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력을 추진하고, 아울러 도내 영세기업들의 생계형 적합업종에 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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