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낮춰 전년 대비 83건 증가…내달 중순 선정 결과 발표 예정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이 도내 예술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부터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 등 4개 분야에 대해 2020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정기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모두 518건이 응모됐으며, 전년보다 8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별 응모현황은 △신진예술가창작활동 125건(지난해17건) △일반예술창작활동 324건(지난해 320건) △우수기획창작활동 52건(지난해 88건) △장애예술인창작활동 17건(지난해 10건)이다. 지원대상자는 다음달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문예재단은 관계자는 "지원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력단계별 제도로 자격기준을 완화하면서 응모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차 공모사업인 △제주원로예술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예술공간특성화 △문화예술연구·조사 △국제예술교류 등 5건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를 통해 오는 31일 공고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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