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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제주 찾는 입도객 22만명…우한폐렴 확산 우려

기사승인 2020.01.24  14: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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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춘절기간 입도 중국인만 2만7000여명, 홍콩·대만 3700여명 추산
연휴기간 전체 국내·외 입도객 22만명 예상…제주공항 검역 강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이 확산되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 ‘사람간 전염 가능’으로 공식 확인된 만큼 보건당국은 중국 입국자가 크게 증가할 일주일간을 우한폐렴 확산의 1차 고비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춘절기간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2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을 통해 입도하는 중국 관광객은 2만5000여명이다.

제주와 우한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은 없지만 이미 확진자가 발생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18개 도시에 직항 항공기가 운영되고 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홍콩과 대만에서도 춘절기간 동안 37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방문할 것으로 보여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태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3일 국내·외 전체 입도객은 4만567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2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측정돼 우한폐렴 확산에 끼칠 영향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은 검역을 강화해 우한폐렴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제주검역소 직원이 고막 체온계를 이용해 열이 있는 중국 난징발 입국자의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공항검역소 관계자는 “난징, 항저우 등 우한 인접 도시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의 경우 열화상카메라로 온도 체크를 하고 있다”며 “온도가 높게 측정된 승객의 경우 따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우한폐렴’ 해외유입 확진에 따른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위험국가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승객의 경우 국적에 관계 없이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위험국가가 아닌 유럽, 싱가포르 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우한이었던 승객들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야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한국인 남성(55)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밝혀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12시 기준 국외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845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확진환자는 2명이다. 현재까지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으로 확인됐다.

고은이·김수환 기자 rhdmsdl.euni@gmail.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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