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전지훈련단에 관광객까지 몰려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가 지역주민은 물론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에 따르면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성산국민체육센터 내 피트니스센터는 시설면적 209㎡ 규모에 러닝머신 등 총 18종의 운동기구 23점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2014년 문을 열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는 지속적인 장비 보강 등 환경개선을 통해 최근에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 하루 2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전지훈련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면서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좌읍 등 인근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지역주민과 전지훈련선수단 등 센터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은 올해 피트니스센터 장비보강을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용객들이 원하는 헬스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 고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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