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까지 공모…5곳 5600만원 투입

제주시가 오는 2월 5일까지 2020년 마을별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품목을 기반으로 한 명품 브랜드를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 5곳에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한다.

공모대상은 특화작물 자체 브랜드 개발을 희망하거나 이미 보유한 브랜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하는 마을단체나 생산자단체 등이다.

지원은 특화품목 신규 브랜드 개발 4곳, 마을 브랜드 홍보 마케팅 강화 1곳이다.

마을 브랜드 홍보 마케팅 강화는 지난해 사업 참여 마을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산물 공급 과잉과 대형 유통업체 확산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명품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한림읍 대림리 양채류, 애월읍 신엄리 수박, 수산리 초당옥수수, 구좌읍 당근 및 송당리 더덕, 조천읍 선흘 2리 도라지 등 6개 품목을 선정해 지원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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