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단계로 격상해 발령함에 따라 학생 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학생 감염병 대책반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교 졸업식 등 학교 행사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안내 입간판 설치 및 손소독제 비치, N95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게 학교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자의 마스크 착용, 관련 지역 여행력과 함께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를 통한 상담 및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도 방역당국과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 구축 등 예방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