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700만원 규모…다음달 18일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2020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규모는 총 1억7700만원으로, 분야는 기획·자유·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세분화한다.

기획공모를 통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 고령친화도시 세대통합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 2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유공모 부문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 등으로 1000만원 범위에서 지원액이 책정된다.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장비보강 등 소규모 기능보강사업으로 선정되면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노인복지법인·단체·시설(비영리 법인 및 단체 포함)이며, 민간보조금 기준 보조율(90%)에 의해 자부담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도청 노인장수복지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오는 3월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기금 운용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사업과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공고문과 제주도 노인장수복지과(☎ 710-2824)로 문의하면 된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노인복지기금 공모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노년이 더욱 즐거운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24개 사업에 1억5300만원을 지원했다. 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