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참여해 골목을 되살리는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지역주민이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를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뉴딜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공동체 활동거점이나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 도서관·마을공방 조성, 골목길·간판 정비, 담장허물기(주차면수 확보 등)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규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예산규모는 3억원으로 사업별 1억원 내외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조직이 사업제안 및 계획수립시 사업화 아이템 도출, 전문성 보완, 현장문제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계획은 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17일까지 행정시(제주시 도시재생과, 서귀포시 도시과)에서 도 도시계획재생과로 공문서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