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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교통사고 후유증? ‘편타성 손상’때문

기사승인 2020.02.14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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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 메디인한방병원)

수년 전부터 급증하는 미세먼지는 인체의 중요 감각기관에 손상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시야를 방해하여 교통안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발생 건수도 증가하였다. 가벼운 접촉 교통사고 이후 별다른 이상이나 외상이 없어 치료를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은 수일에서 수개월 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로 인해 초래되는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후면 충돌로 인한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에 의해 발생한다. 편타성 손상이란 경추부에 염좌가 생기는 것으로 차량 충돌 시 발생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목, 허리 등이 말이 채찍질 당할 때처럼 휘는 모습을 일컫는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차량을 통해 간접적으로 신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타박상과는 다르다.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경추·척추 통증, 골절, 타박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두통, 메스꺼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증상이 동반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발생 원인을 ‘어혈(瘀血)’에 주목한다. 어혈은 사고의 충격으로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상태로 병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만일 치료 시기를 놓쳐 어혈을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혈관 내 어혈이 쌓여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혈을 신속히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 ▲약침 ▲침 ▲뜸 ▲부항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을 복합 처방하여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입원 치료가 요구되거나 통원 치료를 시행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경미한 접촉 사고라도 신체 곳곳에서 충격을 받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만 증상이 고착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의 개정에 따라 한의원·한방병원 등에서 본인 부담금 없이 각종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검진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적합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도움말] 천안 메디인한방병원 최강민 병원장

심민호 기자 en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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