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및 단체가 지원에 나서면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비, 지방비, 자부담으로 구분된다.

이중 자부담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개발공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올해 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우선 지원대상은 제주시 관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1537가구로 자부담 전액을 지원한다.

또 단독주택을 소유한 우도, 추자 등 섬지역과 제주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192가구, 재난위험지구 및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지구 265가구에 대해서는 자부담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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