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서울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용의자를 찾기 위해 범인을 추적해 화제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9년 8월 일어난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다뤄진 이야기는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1세 엄마가 목 부위를 11차례, 6살 남자 아이가 3차례 찔린 채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유력한 용의자는 남편 조씨로 꼽히고 있으나 살해 당시 사용된 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
특히 조씨에게는 결혼 전부터 만나왔던 내연녀가 있었고, 내연녀는 조씨가 자신의 아들이 친자가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을 해왔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남편 조씨가 범인인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나", "모자를 죽이고 아이 얼굴을 베개로 가린 것만 해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범인이 왜 그랬을지. 그냥 생판 남이었다면 과연 아이 얼굴을 베개로 가렸을까?" 등 의문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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