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 출석확인 등 담임교사 1대1 대화 가능
스마트폰 사용 예비학무모 지침서 제작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초·중학교의 개학이 3주 연기된 가운데 도내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무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새롭게 단장한 '제주 e학습터' 서비스가 보급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12일 사교육경감종합대책 일환으로 종전 16개 시도교육청이 마련한  '사이버학습' 시스템을 통합,  e학습터로 구축해 17개 시도교육청 간 교육격차 없는 이러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 e학습터는 국가, 도교육청, 학교에서 무료로 서비스 하며 PC에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e학습터(11일)에 초등학교 1만7053명(42.4%), 중학교 6098명(31.4%)의 회원이 가입했다. 

담임교사는 학생이 배워여 할 동영상과 평가문항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사이버학급을 개설한 후 종합적으로 관리해 학생의 출석확인, 학생과 1대1 대화, 평가 등을 할 수 있다. 또 학생은 교사가 개설해 놓은 사이버 학급 과정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거나 자기주도적으로 동영상·평가문제를 선택 ·신청해 학습할 수 있다. 

제주 e학습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e학습터 홈페이지(http://www.e학습터.net 또는 http://cls.edunet.net)에 접속하면 되며 e학습터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에듀넷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자녀를 새로운 학교에 입학시킨 예비학부모들을 위해 예비학부모 지침서를 제작했다. 유튜브 제주도교육청 채널과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인 '아이엠스쿨'을 통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등록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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