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건강 프로그램과 다이어트가 화두가 되고 있다. 운동처럼 지구력이 필요한 요소나 수술처럼 극단적인 방법을 제외하고 봤을 때 외모 가꾸기의 핵심은 안티에이징이다.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안티에이징은 화두가 되고 있다. 산업으로서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이나 스킨케어 시스템, 운동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안티에이징이 확산되고 있는 있다.

표면적으로 안티에이징은 얼굴의 피부와 직결되어 있다. 동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얼굴, 탄력있으면서 잡티나 상처 없는 얼굴을 유지하는 것이 안티에이징의 중심이다. 주변에서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얼굴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잠이라고 대답한다. 실제로 동안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기사에서 숙면을 꼽는 사람들이 많고, 여러 리서치에서 ‘동안의 비결은 잠이다’고 답하는 사람의 비율이 40%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었다.

피부과 전문의 노영우 원장은 “동안의 비결을 흔히들 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충분히 과학적 일리가 있는 말이다”며 “피부노화의 많은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산화현상인데, 이는 몸에서 생성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점차 저하되는 현상으로, 멜라토닌은 섬유아세포의 세포 생존력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즉, 교원질 세포인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 그리고 수분을 유지해주는 히알루론산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섬유아세포를 강화함으로써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해주는 물질이 바로 멜라토닌이라는 설명이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거나 식용제품들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이보다는 직접적으로 멜라토닌을 보충하는 것이 더욱 근본적인 안티에이징 대책이 된다(멜라토닌연구소, 피부노화의 해결사 멜라토닌, Experimental and Mulecular Medicine 35(4), 263).

이런 가운데 멜라토닌을 바르는 스킨케어 화장품으로 만든 병원용 피토멜라토니나 제품인 닥터인트로큐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보충하는데 주력하던 분위기에서 최근엔 자연에서 추출한 멜라토닌을 함유했다.

닥터인트로큐어를 개발한 뉴트리진(구 메타포뮬러) 관계자는 “병원용 피토멜라토니나는 이탈리아 북부 청정지역의 식물과 물을 사용하고, 돌로미티 지역의 천연석의 미네랄을 활용해 현지 생산한 제품으로 우리의 의사들과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내놓은 천연성분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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