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주시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제주시오일장에서 첫 유세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주4·3을 이슈화해서 표를 얻는 데는 적극적이지만 민생에는 관심이 없다. 이제는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라며 "제주지역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질 때, 민주당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적했다. 

장 후보는 "지난 16년간 권력을 독점하면서 이뤄낸 것이 없다면 사과해야함에도, 민주당은 4·3을 선거 이슈로만 삼고 있다"며 "도민들은 민주당이 장기 집권하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알고 있다. 성과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는 민주당의 권력 독점을 타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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