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거리인사와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송재호 후보는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첫 거리유세를 진행해 "제주시 갑을 대한민국 갑으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제주는 그동안 외부에서 자본을 유치했지만 회사법인 소재지는 거의 대부분 제주 밖에 있다"며 "제주의 경관과 자원을 이용해서 돈을 벌면서도 법인세를 제주 밖에서 내고, 폐기물과 생활하수를 배출하고 있다. 일자리를 봐도 비정규직 등으로 도민들이 일하고 있다. 이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일장 유세에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강철남·송창권·이승아 도의원, 최종원 전 국회의원 등이 지원에 나섰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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