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희생자유족회 위령제에 참석해 4·3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4·3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하고, 유족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4·3특별법 개정 등 당면한 4·3 현안에 대해서 도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4·3추모의 뜻을 담아 거리 유세시 로고송을 틀지 않고, 율동 유세를 중단하는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그동안 4·3특별법 개정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제주도민과 4·3유족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제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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