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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수에도 외국인 직접 투자 들썩

기사승인 2020.04.09  1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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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올 1분기 신고 기준 26건·1억3100만달러 전년 동기 18건·5000만 달러 앞질러
지난해 3분기부터 회복세…감염병 불안 장기화·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제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 흐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우려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해 말 사드 보복 여파로 굳어졌던 한중 간 분위기가 풀릴지 모른다는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 주력 산업이 흔들리는 등 현상 유지도 힘들 거란 분석이 우세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보면 제주도의 1분기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은 신고 기준 26건·1억3100만달러(잠정치)로 지난해 1분기 18건·5000만달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투자금액이 도착한 것은 12건·1억4800만달러로 지난해 9건·6000만달러 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상반기만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를 기록했던 상황은 3분기 들어 신고기준 63건·2억1400만달러로 1년 전(54건·1억600만 달러) 실적을 앞질렀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은 신고 기준 85건·4억1700만달러, 도착 기준 34건 3억1400만달러로 2018년(신고 70건·2억7800만원, 도착 33건·3억5700만원)과 비교해 투자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만 신고 기준 134건·10억1000만원, 도착 기준 64건·9억7000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과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제주 외국인 투자는 2016년 고점을 찍은 이후 2017년(신고 86건·10억8900만원, 도착 45건·9억원)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소폭 회복에 이어 올 1분기까지 성적표만 볼 때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지만 장담하기는 어렵다.

대규모 개발 사업과 관련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 강화와 각종 프로젝트 난항 등의 변수가 여전한 상황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각 국가별로 자국 경기 회복에 투자를 집중하는 상황 등이 변수로 작동할 공산이 크다.

이미 진행 중인 투자까지는 유지하겠지만 신규 또는 추가 투자에 대한 신중론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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