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제주시 협업…지난달 30일부터 설치·운영

제주지역 이색 가로등 조형물이 설치·운영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경찰서 앞 인도변에 '밝고 안전한 제주'를 상징하는 이색 가로등 조형물을 지난달 30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밝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와 동부경찰서가 협업해 설치한 해당 조형물은 가로 6m, 세로 5m 크기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밝고 환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포돌이가 가로등으로 시민의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한 시민은 "평소 밤이면 인도가 어두워서 보행이 불편했다"며 "이번 가로등 조형물로 주변이 밝아져 더욱 안심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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