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는 '환경·관광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한 세부공약을 9일 발표했다.

세부공약은 △지하수·풍력·토지 등 3대 공공재 관리 강화 △난개발 정책 규제 △서부지역 축산악취 문제 반드시 해결 △관광객 환경보전분담금 부과 △반려동물 장례시설 및 진료비 가이드라인 △4·3순례길 조성 및 관광자원화 △제주형 특화 축제 발굴·지원 등이다.

박 후보는 "제주는 외부 투기자본과 거대 자본 위주로 쉴 새 없는 개발이 이뤄지며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며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3 순례길은 역사·교육현장으로 조성,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려 나가는 한편 제2의 올레길처럼 관광자원화 하는 등 다양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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