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 현재 사전투표율 4.79%…2016년에는 2.05%
10일 시작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첫날 오전에만 5%에 가까운 제주지역 유권자가 참여하며 지난 선거보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10일 낮 12시 현재 유권자 55만4956명 가운데 2만6581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4.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2016년)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 2.05%(50만1332명중 1만288명)과 비교하면 2배를 훨씬 넘는 기록이다.
낮 12시 현재 서귀포시 지역이 5.32%(15만3167명중 8143명)로 제주시 지역 4.59%(40만1789중 1만8438명)보다 높았다.
투표는 11일까지 이어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들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한편 같은 시간대 전국적으로는 유권자 4399만4247명 가운데 215만4669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4.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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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