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 복지시설 297곳 마스크 지원
대한한돈 도협의회, 한돈 나눔행사
사회적기업협의회, 태블릿PC 지원

제주에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마음이 모이면서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제주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태언)와 협력해 지난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297곳에 마스크 7만6000장(1억8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지원된 마스크는 지난 2월 27일부터 진행된 코로나19 특별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 중 일부로 마련됐으며,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자활센터, 노숙인시설 등에 전달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고통 분담을 위해 '힘내라! 제주'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지난 29일 제주도청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 기원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제주도에 기탁했다.

돼지고기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133곳과 푸드뱅크에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2013년부터 8년째 돼지고기를 기탁해오고 있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29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태블릿PC 60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가 이달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사 30여개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진행한 소셜 펀딩을 통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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